[인천/경기]어린이날 “꼭 놀이동산 가야 맛인가요”

제82회 어린이날을 맞아 인천시와 경기 부천지역에서 흥겨운 놀이마당이 펼쳐진다.

5일 오전 10시 인천 남구 도원동 실내체육관에서는 어린이날 기념행사와 체육대회, 놀이마당이 열린다.

부천시내 춘의, 상동, 고강 등 3개 사회복지관은 이날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라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에서는 벽화그리기, 줄넘기대회, 마술공연, 소원 풍선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인형극 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부천종합운동장 1층의 한국만화박물관에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어린이풍물패와 청소년밴드 및 댄스공연을 시작으로 만화 둘리환경포스터전, 만화장터, 만화작가 사인회 등이 이어진다.

경인여대(인천 계양구 계산동) 유아교육과 동아리인 ‘피노키오’는 4, 5일 학교 내 스포토피아(체육관) 3층에서 무료 인형극제를 펼친다.

올해 9회째인 이 인형극제는 2001년 전국 대학 인형극제에서 동상을 수상한 작품을 선보인다.

박희제 기자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