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오후 나들이 음주운전 마세요”…5월부터 집중단속

  • 입력 2004년 4월 26일 18시 42분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과는 다음달 1일부터 6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 근교 유원지나 등산로로 연결되는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집중 단속한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북한산 도봉산 청계산 우이동유원지 등 등산로 주변 진출입로나 미사리 등 시 외곽 유원지로 연결되는 주요 도로에 단속 인원과 장비를 집중 배치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주5일 근무제가 시행되면서 행락객들이 음주단속을 하지 않는 토요일 낮 시간대에 음주운전을 하는 사례가 많아 이를 막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헌진기자 mungchi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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