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14일 가수를 지망하는 여고생 2명에게 “유명 가수로 키워주겠다”며 성관계를 가진 혐의(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A기획사 대표 심모씨(34)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심씨는 인터넷에 ‘연기자 및 가수 지망생 모집’이란 광고를 낸 뒤 이를 보고 찾아온 이모양(17) 등 여고생 2명에게 “유명 가수가 되려면 성 상납을 해야 한다” “연예인 ○○○도 내가 매니저였다”며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15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