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기저귀교환대 비상벨…지하철 화장실 편해진다

입력 2003-12-09 18:13수정 2009-10-1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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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의 화장실이 호텔이나 백화점 수준으로 고급화되고 있다. 서울지하철공사(1∼4호선)는 “전체 115개역에 설치된 화장실 125곳 중 작년에 서울역 등 79개역 89곳을 개선한 데 이어 올해 말까지 신촌역 선릉역 등 15곳의 공사를 마친다”며 “강변역 잠실역 등 나머지 21곳은 2005년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개선된 화장실은 공간이 넓어졌으며 마감재와 각종 위생설비도 고급화됐다. 휴대품을 보관하기 위한 옷걸이와 선반 등도 설치됐으며 장애인 전용 화장실도 만들었다. 또 조명을 훨씬 밝게 해 범죄가 발생하는 어둠침침한 공간이라는 이미지를 없애기 위해 노력했다.여자화장실에는 아기 엄마를 위한 기저귀 교환대나 유아용 보호의자(사진), 비상시 역무실과 연락할 수 있는 비상벨도 생겼다. 최근 문을 연 2호선 신촌역 화장실에는 여성들이 화장을 고칠 수 있는 파우더룸까지 설치됐다.

채지영기자 yourca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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