宋총장-수석감사 14일 회동…宋교수-SK비자금 현안 논의

  • 입력 2003년 10월 14일 0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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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수 검찰총장은 재독 학자 송두율씨 사법처리 문제 등 각종 검찰 현안에 대한 일선 검사들의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1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 음식점에서 서울지검 24개 부의 수석검사들과 오찬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모임에서는 △송씨 수사 및 사법처리 문제 △노무현 대통령 측근 최도술 전 대통령총무비서관이 연루된 SK비자금 사건 수사 등이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서울지검의 한 검사는 “올 3월 노 대통령과 평검사간의 대화 이후 월 1회 간격으로 개최해 온 수석검사회의에 총장이 참석 의사를 알려와 총장 주재의 오찬 형식이 된 것”이라며 “회의가 정해진 것은 노 대통령의 재신임 발언이 있기 전인 지난주 중반경”이라고 말했다.

이태훈기자 jeff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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