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토막소식]'진도군, 역사유물관 자료수집' 외

  • 입력 2003년 10월 6일 18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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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생활도구나 농기계를 맡겨주세요.”

전남 진도군은 이달 31일 개관하는 역사유물전시관에 전시할 각종 유물과 유품을 수집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수집대상은 생활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면서도 방치된 옛 생활도구와 농자재 등이다.

접수나 제보는 군 향토문화회관(061-540-3541)이나 각 읍 면사무소로 연락하면 된다.

군은 의신면 사천리에 위치한 운림산방 내 2만8000여m² 부지에 8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의 소치기념관과 역사유물전시관을 건립해 31일 개관한다.

목조기와로 건립되는 소치기념관은 서화류와 수석 전시실, 영상실 등을 갖췄으며 역사유물전시관은 상설 전시실과 기획전시실, 향토작가 작업실 등을 갖췄다.

진도=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

■제주도는 제주기점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를 이용하는 제주도민에게 26일부터 항공료 1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고 6일 밝혔다.

제주도민은 아시아나항공 발권 카운터나 대리점 등지에서 주민등록증을 제시하면 할인혜택을 받게 된다.

할인대상 항공노선은 제주를 기점으로 김포 인천 부산 대구 광주 청주 포항 등을 오가는 항공편이다.

이같은 할인혜택은 아시아나항공이 여객기가 제주도민에게 대중교통의 역할을 하고 있어 할인혜택이 필요하다는 제주도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뤄졌다.

제주=임재영기자 jy788@donga.com

■체험행사를 위주로 한 제10회 억새꽃축제 가 11일부터 이틀 동안 제주 북제주군 조천읍 제주지방개발공사 부근 억새군락지에서 열린다.

제주도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체험마당과 참여마당, 전시 및 창작마당 등으로 꾸며진다.

억새꽃으로 뒤덮인 언덕길 4㎞를 걷는 억새꽃길 오름 트래킹 , 억새밭에서 괴물이 갑자기 등장하는 공포의 억새미로 , 억새 허수아비 만들기 등 재미있는 행사가 열린다.

관광객과 시민들은 제주전통 작업복인 갈옷 과 제주전통자기를 만드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제주조랑말과 꽃마차를 타고 억새꽃밭을 돌아볼 수 있다.

제주=임재영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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