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이선우/편의점 분리수거통 너무 부족

  • 입력 2003년 8월 11일 18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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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에서 입시를 준비 중인 학생이다. 하루의 대부분을 학교와 학원, 도서관에서 보내는 관계로 자주 24시간 편의점에서 끼니를 해결하고 있다. 그런데 각종 패스트푸드를 다루는 편의점에서 음식을 먹고 남은 용기 등 쓰레기들을 제대로 분리수거할 쓰레기통을 충분히 비치해 놓지 않아 문제인 듯하다. 편의점마다 일반쓰레기와 병, 캔만 분리할 수 있는 쓰레기통을 설치해 놓았을 뿐이고 종이 플라스틱 등 재활용으로 분리해야 할 것도 일반 쓰레기로 마구 버려지고 있다. 전국적으로 쓰레기는 나날이 늘어나는 반면 쓰레기 처리시설은 부족하고 매립지도 새로 조성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편의점들도 이 같은 현실을 감안해 분리수거용 쓰레기통을 충분히 설치해 주었으면 한다.

이선우 경기 수원시 팔달구 영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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