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한국영화 걸작선 상영, 단편영화 공모전, 영화소재 공모전 등 3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한국영화 걸작선에 상영될 작품은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맨발의 청춘’, ‘오발탄’, ‘돌아오지 않는 해병’ 등 4편으로 매일 한 편씩 오후 7시에 상영된다. 유현목 전 감독, 김기덕 부산예술대 학장, 신상옥, 최은희, 신성일, 엄앵란, 김지미 등 이들 영화를 감독했거나 영화에 출연했던 왕년의 스타들이 상영일에 맞춰 팬 사인회 등의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단편영화 공모전에 참여하려면 인터넷(www.lyff.or.kr)과 전화(031-901-5511)로 신청을 해야 하며 우수작은 행사 기간에 상영될 예정이다. 변 감독은 “많은 영화인이 거주하는 고양시는 남북 교류 협력의 중심지가 될 도시인 만큼 이번 영화제를 향후 남북영화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이동영기자 ar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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