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문화가/'국악의 향기 '24~27일 '다스름' 공연

  • 입력 2003년 7월 23일 18시 51분


코멘트
‘신나는 국악연주 들으러 오세요.’

부천문화재단은 24∼27일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국악 실내악단 ‘다스름’을 초청해 ‘신나는 국악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크게 4부로 구성돼 있다.

1부에서는 가야금과 해금, 아쟁 등 전통 국악 악기를 소개하고 해금 독주곡인 ‘적념’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아일랜드 민요를 소금으로 연주한다.

2부에서는 국악을 직접 배우는 순서. 국악의 전통장단을 익힌 뒤 동요를 국악 연주에 맞춰 따라 부르게 된다. 판소리 춘향가 중 이별가도 배울 수 있다.

3부에서는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게임 주제가인 ‘바람의 나라’와 동요 모음곡인 ‘하늘나라 동화’, ‘아기염소’, ‘매직키드 마수리’ 등을를 연주하고 4부에서는 진도아리랑 등 각 지방의 전통 민요인 아리랑을 배우는 ‘다함께 민요 부르기’ 코너가 진행된다.

국악 대중화를 위해 1990년 설립된 다스름은 8명의 여성 연주자로 구성된 국악 실내악단으로 전국의 초중고교를 찾아다니며 ‘청음국악교실’을 열고 있다.

평일에는 오전 11시, 오후 4시 공연하고 토, 일요일은 오후 2, 4시 공연한다.

입장료는 회원 6000원, 일반인 8000원, 10인 이상 단체 5000원. 032-326-6923

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