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삼일高架 8월중순까지 이용한다

  • 입력 2003년 6월 19일 19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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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복원공사 관련 교통대책의 하나로 대학로와 창경궁로에 22일 낮 12시부터 일방통행제 및 차등차로제가 실시된다.

또 7월 1일 복원공사가 시작되면 청계고가도로는 폐쇄되지만 삼일고가도로는 8월 중순까지 이용할 수 있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대학로(종로5가∼이화사거리∼혜화로터리) 가운데 종로5가∼이화사거리 구간은 22일부터 이화사거리 방향으로 일방통행이 실시된다.

이화사거리∼혜화로터리 구간(왕복 6차로)은 이화사거리 방향(도심 방향) 2차로, 혜화로터리 방향(외곽 방향) 4차로로 운행하는 차등차로제가 도입된다.

또 창경궁로(종로4가∼원남사거리∼혜화로터리) 가운데 종로4가∼원남사거리 구간은 종로방향 일방통행으로 바뀐다.

원남사거리∼혜화로터리 구간 왕복 6차로는 원남사거리 방향(도심 방향) 4차로, 혜화로터리 방향(외곽 방향) 2차로로 운영된다.

한편 시는 7월 1일 0시부터 청계고가도로를 폐쇄하고 진출입 램프부터 철거하기 시작해 10월 말까지 철거를 마칠 계획이다.

그러나 광교에서 남산1호 터널로 이어지는 삼일고가도로는 교통 혼잡을 덜기 위해 8월 중순경 철거를 시작해 12월 말 끝낼 방침이다.

채지영기자 yourca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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