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박정훈PD 1000만원 '아름다운 재단'에 기탁

  • 입력 2003년 4월 10일 17시 58분


다큐멘터리 ‘생명의 기적’ ‘잘먹고 잘사는 법’ 등을 연출한 SBS 박정훈 PD(사진)가 10일 환경운동가들의 자녀 학자금으로 써 달라며 삼성언론상 기획제작부문 상금으로 받은 1000만원 전액을 ‘아름다운 재단’(이사장 박상증)에 기탁했다.

박 PD는 “망가진 환경은 망가뜨린 사람이 바꾸어야 하기 때문에 환경 지킴이 일에 나선 분들에게 조그만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 PD는 인간과 환경 문제에 초점을 맞춘 다큐 3부작 ‘환경의 역습’을 준비하고 있다.

전승훈기자 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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