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사범 85% 검거”

  • 입력 2003년 3월 30일 18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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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년간 교통사고를 낸 뒤 달아난 뺑소니(도주차량) 사범의 80% 이상이 수사기관에 덜미를 잡힌 것으로 30일 나타났다.

서울지검이 최근 일선 검찰청에 배포한 ‘교통사범 수사실무’에 따르면 2001년 전국에서 발생한 도주차량 범죄 1만9367건 가운데 1만6600건(85.7%)이 검거되는 등 98년부터 2001년까지 전국적으로 80% 이상의 도주차량 검거율을 기록했다.

도주차량 검거율은 90년대 중반까지는 40∼60%대에 그쳤으나 90년대 후반에 크게 올라갔다.

사고 운전자의 연령대는 30대 후반이 가장 많았다.

이태훈기자 jeff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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