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경인미술대전 大賞 미술-백정애씨 등

  • 입력 2003년 3월 26일 19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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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경인미술대전에서 인천의 백정애씨(43)와 부천의 노정민씨(41) 등 여류작가 2명이 각각 미술과 서예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미술인협회 부천지부가 주관한 이번 미술대전에서 파스텔화 ‘구월동’을 출품한 백씨는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한적한 골목 풍경을 경쾌한 빛과 그림자를 대비시켜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타조 두 쌍이 한가롭게 어울리는 문인화 ‘그대 그리고 나’(사진)로 서예부문 대상을 차지한 노씨는 굵고 담백한 필치로 수묵의 효과를 잘 살렸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 500만원이 지급되며 시상식은 4월 12일 오후 3시 부천문화재단 아트홀에서 열린다.

4월 3∼25일 부천시청 1층 아트센터와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입상작을 부문별로 나눠 전시한다. 관람료는 없다. 032-611-5980

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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