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3·1절 특사 1048명

  • 입력 2003년 2월 27일 19시 00분


코멘트
법무부는 3·1절을 앞두고 모범 수형자 1048명을 28일 오전 10시를 기해 가석방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가석방 대상자 가운데는 살인죄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18년을 복역한 김모씨(50) 등 10년 이상 장기 수형자 20명과 독학사 1명,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12명, 도자기 공예 기능사 등 각종 기능자격 취득자 116명, 전국 기능경시대회 등 각종 기능대회 입상자 7명 등이 포함돼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수형자들의 행형성적과 복역기간, 죄질, 재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했다”며 “고질적인 민생침해 사범 등은 일반인의 법 감정을 감안해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말했다.

이태훈기자 jeffle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