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김영삼 前대통령 기록관 건립

  • 입력 2003년 2월 19일 22시 52분


경남 거제시는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의 생가 복원에 이어 기록관을 건립키로 하고 최근 용역을 의뢰했다고 19일 밝혔다.

기록관은 거제시 장목면 외포리 대계마을 김 전대통령 생가 옆 955㎡의 부지에 연면적 400여㎡ 규모의 2층 건물 1동과 공원 등으로 조성된다. 사업비는 13억원으로 잡고 있으며 이르면 6월경 공사에 들어가 내년초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미 2억여원을 들여 부지를 매입하고 주차장 포장공사를 마쳤다. 기록관이 완공되면 김 전대통령 관련 사진과 연설장면 영상물 등 100여점이 전시, 상영된다.

앞서 거제시는 2001년 5월 5억원으로 김 전대통령 생가를 복원해 관람객에게 개방했다.

거제=강정훈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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