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송도신도시 43만평에 '테마공원' 조성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될 송도 정보화 신도시에 ‘테마 근린공원’이 조성된다.

인천시는 연수구 동춘동 992 일대 송도신도시 2, 4공구 43만평 부지에 첨단 정보와 한국의 전통, 생태 등이 어우러진 테마공원을 조성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송도1호 근린공원(6만4000여평)은 정보화 개념을 갖춘 공원으로, 2호 근린공원 4만8000여평 부지에는 한국고유의 전통 문화양식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전통공원으로 각각 조성된다. 또 26만여평의 송도23호 근린공원은 환경 친화적 개념을 도입한 생태공원으로 꾸며진다.

시는 테마 근린공원 조성과 관련해 21일 중간보고회를 가진 뒤 내년 상반기에 테마 근린공원 조성계획을 확정해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송도 2, 4공구에 근린공원 5곳과 어린이공원 6곳, 시설녹지, 가로수, 중앙분리대 등을 조성하기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

인천〓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