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옥씨 관련보도 허위" 한나라 시사저널에 배상訴

  • 입력 2002년 11월 8일 18시 39분


한나라당은 8일 기양건설 비자금이 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의 부인 한인옥(韓仁玉)씨에게 전달됐다는 ‘시사저널’ 보도와 관련해 시사저널을 발행하는 독립신문사 발행인 심상기(沈相基)씨와 이숙이 기자 등을 상대로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한나라당은 소장에서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시사저널’이 허위사실을 그대로 보도해 이 후보와 한나라당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길진균기자 l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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