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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0월 3일 18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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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 서울 종로서장에는 이길범(李吉範) 서울청 정보1과장이 임명됐으며 김정식(金正植) 서울청 정보2과장은 서울청 정보1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노모씨(21·S여대 3년) 등 대학생 10명은 1일 낮 12시반경 담을 넘어 미국 대사관 구내에 들어가 여중생 장갑차 사망사고에 대한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의 공개 사과와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개정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다 전원 경찰에 연행됐다.이훈기자 dreamlan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