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주서도 거리응원전 가능

  • 입력 2002년 6월 9일 23시 33분


광주시는 10일 열리는 월드컵 한국-미국전의 집단 관람과 응원 편의를 위해 서구 염주동 염주체육관 옆 양궁장 잔디밭에 대형 LED스크린을 설치키로 했다.

시는 9일 “집단 응원이 가능한 대형 관람장소가 부족하다는 열성 축구팬들의 지적에 따라 염주체육관 내 양궁장에 가로 3.2m, 세로 2.4m 크기의 스크린을 설치해 10일의 한-미전과 14일의 한국-포르투갈전을 방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동구 충장로 광주극장(862석)과 상무지구 한국방송공사(KBS) 광주방송총국 공개홀, 조선대 본관 자유광장 등지에서도 한국팀의 경기를 생중계하기로 했다.

광주〓김권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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