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車정비소등 157개 업소 오염배출 적발 행정처분

  • 입력 2002년 5월 8일 17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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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 1∼3월 자동차정비업소와 섬유공장 등 시내 1988개 환경오염 물질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단속을 벌여 무허가로 공장을 운영하며 오염물질을 배출해온 A금속 등 총 157개 위반업소를 적발해 폐쇄명령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

위반업소를 업종별로 보면 세차시설이 32개소로 가장 많았고, 인쇄 사진시설 21개소, 도장시설 19개소, 섬유 염색시설 13개소, 병원 11개소, 귀금속 장신구 가공시설 9개소 등의 순이다.

환경오염물질 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은 모 세차장 등 5개 업소는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으며 B물산 등 50개 업소는 화학적산소요구량(COD) 배출 허용기준을 초과해 시로부터 개선명령을 받았다.

이태훈기자 jeff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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