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양양국제공항 3월말 개항

  • 입력 2002년 2월 27일 20시 49분


강원 양양군 손양면 양양국제공항이 3월 30일 개항한다.

영동지역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을 맞기 위해 국제공항시설 규모를 갖춘 양양국제공항은 97년 2월 공사에 착수, 3567억원을 들여 5년만에 완공됐으며 길이 2500m 폭 45m의 활주로 한개와 250석 규모의 A-300 중형 여객기 4대가 동시에 계류할 수 있는 4만㎡의 계류장을 갖추고 있다.

또 연간 승객 처리능력은 국제선 56만명, 국내선 137만명으로 속초공항보다 5∼7배 많으며 속초공항(양양군 강현면 소재)의 민항기 운항은 중지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양양∼부산과 양양∼서울간을 하루 7회씩 왕복 운항하며 국제선은 아직 정기항로가 개설되지 않고 있다.

양양〓경인수기자 sunghy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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