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지역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을 맞기 위해 국제공항시설 규모를 갖춘 양양국제공항은 97년 2월 공사에 착수, 3567억원을 들여 5년만에 완공됐으며 길이 2500m 폭 45m의 활주로 한개와 250석 규모의 A-300 중형 여객기 4대가 동시에 계류할 수 있는 4만㎡의 계류장을 갖추고 있다.
또 연간 승객 처리능력은 국제선 56만명, 국내선 137만명으로 속초공항보다 5∼7배 많으며 속초공항(양양군 강현면 소재)의 민항기 운항은 중지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양양∼부산과 양양∼서울간을 하루 7회씩 왕복 운항하며 국제선은 아직 정기항로가 개설되지 않고 있다.
양양〓경인수기자 sunghy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