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1사단은 15일 오후 월드컵 외국인 안내봉사대 발대식을 갖고 월드컵 경기장 안내 및 지역문화 소개 등 관광도우미로 활동하는데 필요한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봉사대는 외국어학과를 졸업했거나 어학훈련을 받은 장병들 가운데 언어소통이 가능한 사병 13명(영어 5명, 중국어 8명)으로 구성됐으며 대회 기간 광주역과 공항, 버스터미널 등지에 배치된다.
부대 관계자는 “대민지원 차원에서 이번 월드컵은 물론 향후 이 지역에서 열리는 주요 국제행사에 도우미들을 내보낼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주=김권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