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빗물 펌프장 13개 신설

  • 입력 2002년 2월 7일 18시 35분


서울시는 2006년까지 총예산 3154억원을 들여 관악구 신림동과 금천구 시흥동, 중랑구 중화2동 등에 13개 빗물펌프장을 신설하고 용산구 원효동과 양천구 신정3동 등에 있는 13개 빗물펌프장을 증설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는 98년 수해 당시 마련한 ‘수해복구 5개년 계획’ 사업기간을 2003년에서 2006년으로 연장한 것에 따른 조치다.

시는 또 구로구 개화천 개봉2동 주변과 종로구 홍제천 평창동 주변, 동작구 도림천 신대방1동 주변 등 3개 하천을 정비하고 종로구 숭인2동 201 주변을 비롯한 24개구 69개소의 하수관거를 정비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침수지역 내 건축허가시 지하층의 주거용도 건축을 불허하고 지리정보시스템(GIS)과 연계한 수해대책을 세울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호갑기자 gd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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