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씨 작품전 대구 '갤러리 신라

  • 입력 2001년 12월 27일 21시 44분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씨(69)의 작품전이 대구 중구 대봉동 ‘갤러리 신라’에서 열리고 있다. 갤러리 신라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전시회는 내년 1월 20일까지 계속된다.

백씨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전자와 달’ ‘스위스 시계’ ‘라이트 형제’등 입체 설치 작품과 캔버스작품 등 30여점이 전시된다.

백씨는 미디어 예술의 창시자로 18세 때 고국을 떠나 유럽과 미국에서 활동하며 테크놀로지와 음악, 미술을 하나로 접목시킨 비디오 아트의 영역을 새롭게 개척해 왔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000원. 053-422-1628

<대구〓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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