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전국 비…한가위 보름달은 볼수 있을 듯

  • 입력 2001년 9월 29일 17시 30분


추석 전날로 귀성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30일과 연휴 마지막날인 10월3일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귀성 귀경길 교통 혼잡이 우려된다.

기상청은 29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30일부터 10월1일 오전까지 전국에 걸쳐 비가 오겠으며 돌풍과 함께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충청지방이 10∼50㎜, 그 밖의 지방 30∼60㎜로 제주와 부산 및 영남 해안, 강원 영동지방에서는 최고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10월1일 오후부터 점차 개 이날 밤 보름달은 구름 사이로 간간이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2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3일 다시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30일과 10월1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9도, 낮 최고기온은 21∼25도로 예년과 비슷하겠다.

<서영아기자>sy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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