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장관은 이무영(李茂永)경찰청장 앞으로 보낸 서신에서 "암투병 상태에서도 아셈회의 경비 경호 업무를 완벽히 수행한 장서장의 책임감과 직업의식을 높이 평가하며, 같은 경찰로서 전도 유망하고 우수한 경찰간부를 잃은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나카장관은 또 "2002년 한일 월드컵 공동개최를 앞둔 양국 경찰이 장 전 서장의 책임감과 직업의식을 본받아 일한다면 반드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완배기자>roryre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