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계는 한전노조 파업에 뒤이어 5일 대규모 도심집회를 계획 중이고 7일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 8일에는 서울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도시철도노조가 파업을 예고하고 있어 이번주가 동투(冬鬪)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4일 오전 연석회의를 갖고 향후 공동투쟁 일정을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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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와 한전은 노조의 파업 참여율이 30% 정도에 불과할 것으로 추정해 정전사태, 이른바 전력대란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파업 강행시 주동자에 대해 사법조치한다는 종전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명재 김준석기자>m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