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본부는 △부대 조속 이전 △쓰레기장과 자동차폐처리장 우선 폐쇄 △부대 부분 개방 등을 요구했다. 오순부 공동대표(60)는 “부지 14만여평에 고작 미군 1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캠프마켓이 부평 도심지 한가운데 위치해 도로개설을 막아 교통체증을 가중시키고, 부대 내 쓰레기장과 자동차 폐처리장 때문에 환경이 훼손되고 있다”고 밝혔다. 집회가 끝난 뒤 참가자들은 손에 손을 잡고 정문과 주변을 둘러싸고 풍선을 일제히 날려보내 기지 이전의 희망을 나타내는 행사를 가진 뒤 해산했다.
<인천〓박정규기자>jangk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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