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분기 손해보험사 경영 실적’에 따르면 높은 손해율로 인한 영업 손실이 계속되고 주가 하락으로 인해 투자영업이익이 급감하면서 재보험을 포함한 손보업계는 361억원의 적자를 냈다.
회사별로는 LG화재가 503억원 적자를 내 적자폭이 가장 컸고 대한 106억원, 국제 113억원, 쌍용 132억원, 제일 107억원, 신동아 85억원, 동양 50억원, 해동 23억원 등의 순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은 470억원 흑자를 내 이익 규모가 가장 컸고 동부는 147억원, 현대 52억원, 재보험이 90억원의 흑자를 보였다.
<최영해기자>money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