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총재는 또 “현 정권이 과거 정권과 다름없이 인치(人治)로 흘러 법질서가 흐트러지고 있다”고 비판하고 법치(法治)를 바로 세울 대책을 마련할 태스크 포스팀 구성도 지시했다. 한편 이총재는 이날 낮 서울 종로의 한 음식점에서 있은 탈북귀순자 탁영철씨(28·인하대 4년 휴학) 딸의 백일 잔치에 참석, “정부는 남한에 살고 있는 탈북귀순자들의 가족상봉과 그들 가족의 보호를 위해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탁씨는 지난해 10월 한 결혼정보회사의 주선으로 이총재 부부를 부모로 삼아 남한 여성(29)과 결혼했었다.
<선대인기자>eod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