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탁했다.
송씨는 “절수기를 생산 판매하면서 개당 50∼200원을 떼내 올 상반기 동안 사회봉사기금 1470만원을 조성했다”며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사업을 평생 계속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에도 이 같은 방법으로 1300만원을 조성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놓았으며 2500만원을 들여 심장병환자 6명의 수술비도 대줬다. 그는 “28년 전 너무 배고파 자전거를 훔쳐 판 ‘씻을 수 없는 과거’가 있어 그동안 ‘응어리’를 안고 살아왔다”며 “평생을 두고 죄값을 조금씩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