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에어라인 국내선 여객기 W343기가 중부 내륙지방인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 근처에서 추락해 승객과 승무원 등 탑승자 42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중국 신화통신을 인용, AFP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이 비행기는 오후 3시경 갑자기 쏟아진 폭풍우 때문에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남서부 쓰촨(四川)성 인근 양쯔(揚子)강 상류에서 여객선이 전복돼 180명 이상이 숨지거나 실종됐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정원이 40명인 이 배에는 사고 당시 200명 이상이 타고 있었으며 현재까지 구조된 승객은 20여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12일에도 쓰촨성 근처 양쯔강 상류에서 여객선이 전복돼 40명 이상 사망했다.
<베이징〓이종환특파원>ljhzi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