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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월 10일 19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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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7일 학원생 53명을 제천시 백운면 평동리 박달재 휴양림수련실로 데려가 함께 술을 마시다 김모군(15·서울 H고 1년)이 술에 취해 주먹을 휘두르자 주방에 있던 흉기로 배 등 4곳을 찔러 중태에 빠뜨린 혐의다.
신씨는 범행 후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학원생들에게 “김군이 숙소를 무단 이탈해 술을 마시고 돌아온 뒤 괴한에게 피습 당했다”고 허위로 진술하도록 강요한 혐의도 받고 있다.
<제천=지명훈기자>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