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회사택시에 고유번호…분실 물건등 찾기 쉬워져

  • 입력 1999년 9월 1일 18시 23분


서울시내에서 운행하는 모든 회사택시들이 고유번호를 갖게 됐다.

서울시는 1일 서울시내 모든 회사택시의 앞문과 트렁크에 택시회사 이름과 세자릿수의 고유번호를 표기하는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택시를 이용한 승객이 택시회사 이름과 고유번호를 알고 있으면 택시 안에 물건을 놓고 내리거나 불법운행으로 피해를 본 경우 즉각 해당택시를 찾아낼 수 있게 됐다.

서울시내 회사택시는 259개사, 2만3190대로 전체 택시의 33% 정도이다.

시 관계자는 “장기적으로는 4만2000여대에 달하는 개인택시에도모두 고유번호를 부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명건기자〉gun4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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