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세균성이질 확산…논산등 환자 244명

  • 입력 1999년 6월 14일 19시 21분


충남 논산에서 발생한 세균성이질이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충남도는 논산시 연무읍 황화초등학교에서 4일 설사환자가 처음 발생한 뒤 14일 현재 논산과 인근 강경읍 등의 설사환자가 244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방역대상지역을 연무읍에서 논산시 14개 읍면 전체로 확대했다.

도는 또 논산시 연무읍 9개 초중고교의 휴교기간을 15일 이후로 연장하고 인근지역 학교도 휴교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논산〓이기진기자〉doyoce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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