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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4월 7일 1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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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포로 손씨는 6·25전쟁 당시 국군에 입대해 참전중 50년 11월 평안남도 덕천영원지구 전투에서 중공군에 포로가 돼 자강도 강계 포로수용소를 거쳐 함경북도 온성군에서 탄광 채탄부로 일하다 지난해 10월 탈북했다.
현재 국내에는 손씨의 누나와 사촌동생 등 친척이 있으며 손씨의 친형 손재인씨(74)도 전쟁 당시 국군에 입대해 대구 팔공산 전투에서 포로가 돼 함경북도 남포시에서 살다 95년 사망했다고 국정원은 밝혔다.
〈정용관기자〉yongar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