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증보험, 美社와 유학생 융자보증 추진

  • 입력 1999년 3월 14일 20시 13분


서울보증보험은 미국 TERI사와 재미 한국인 유학생의 장기학자금 융자 보증협약 의향서를 교환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보증보험이 TERI사와 협약을 맺으면 재미 한국유학생들은 서울보증으로부터 대출보증서를 받아 TERI사로부터 1인당 최고 6만달러의 학자금을 빌릴 수 있게 된다. 대출기간은 최장 10년이며 재학중에는 이자만 갚고 원금은 졸업후 매년 균등상환. 서울보증보험은 5월부터 이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미국 보스턴에 있는 TERI사는 85년 설립돼 교육관련 정보 제공, 상담 및 20여가지의 학자금 융자 업무를 취급하고 있는 우량금융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이철용기자〉lc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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