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원, 동생 여권사용 해외도피 가능성

  • 입력 1998년 9월 22일 19시 36분


경찰은 최근 탈옥범 신창원(申昌源)의 동생(29·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이 6월말 여권을 발급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신의 해외 도피 가능성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청은 22일 전국 경찰에 내려보낸 ‘강도 살인 탈옥범 신창원 관련 업무지시’라는 공문에서 “신이 나이와 인상착의가 비슷한 동생의 여권을 이용해 출국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공항과 항공사 여행사 등에 대한 내사활동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이훈기자〉dreamlan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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