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換亂」강경식-김인호씨 보석신청…『방어할 기회달라』

  • 입력 1998년 7월 3일 19시 25분


외환위기 수사와 관련해 직무유기와 직권남용 혐의로 5월 구속된 강경식(姜慶植)전경제부총리와 김인호(金仁浩)전청와대경제수석비서관은 3일 변호인인 서정우(徐廷友)변호사를 통해 담당재판부인 서울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이호원·李鎬元부장판사)에 보석을 신청했다.

강씨 등은 “검찰이 방대한 수사력을 동원해 공격하고 있기 때문에 직접 자료를 구해서 방어해야 할 기회를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호갑기자〉gd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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