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換투기,작년1∼10월 582억…1년새 20배 늘어

입력 1998-01-05 20:49수정 2009-09-26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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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급등하면서 환차익을 노린 불법 외환거래와 외화 밀반출입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불법 외환거래 및 외화 밀반출입으로 1백34건 5백82억6천만원 규모가 적발됐다. 이같은 단속 실적은 96년 한해 동안의 30건 27억8천만원에 비해 건수로는 3.5배, 금액으로는 무려 20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1∼10월중 불법 외환거래는 18건 3백10억9천만원 규모였으며 외화 밀반출입은 1백16건 2백71억7천만원 규모. 관세청은 이처럼 환투기성 불법행위가 극성을 부림에 따라 특수관계 업체를 중심으로 수출입가격 조작을 통한 불법 외환거래 여부와 수출대금의 고의적 미회수 여부를 집중 조사키로 했다. 〈백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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