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공기총강도에 4백만원 털려…20代 3명 수배

  • 입력 1997년 10월 23일 19시 40분


23일 낮 12시반경 충남 연기군 동면 농협 연흥분소(분소장 권원진)에 공기총을 든 예비군 복장의 20대 남자 3명이 침입해 현금과 수표 4백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농협직원 김순영씨(25·여)는 『지소장실에서 직원 4명과 함께 점심을 먹고 먼저 창구에 나오는 순간 예비군 복장의 남자 3명이 공기총과 흉기로 위협해 현금과 수표를 빼앗아 달아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직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범인들이 타고 달아난 차량이 충남45나459×의 흰색 티코 승용차라는 사실을 밝혀내고 이를 수배하는 한편 폐쇄회로 TV를 판독해 범인들의 정확한 인상착의를 파악중이다. 〈연기〓지명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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