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가 올해 대학정보화 랭킹평가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1일 동아일보사가 교육부 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대학정보화 랭킹평가 서류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국 1백86개 대학(지방캠퍼스 4개교 포함)에서 자료를 보내왔다.
이는 지난해 대학정보화 랭킹평가 때의 1백67개 대학보다 19개교(11.4%) 늘어난 것이다. 올해 정보화 랭킹평가에 참여 신청을 한 대학은 △일반대 1백10개 △산업대 9개 △교육대 6개 △전문대 61개교다. 동아일보는 대학정보화 랭킹평가를 전담할 심사위원회(위원장 곽수일·郭秀一)를 전문가 집단으로구성,9월30일첫 회의를 열고 올해 랭킹평가 일정과 배점안을 확정했다.
올해 평가일정은 각 대학에서 보내온 자료를 토대로 10일까지 서류심사를 마치고 13∼18일 상위 50여개 대학을 대상으로 한 대학실사를 거쳐 이달말경 대학정보화 랭킹을 지면을 통해 발표한다. 심사위원회는 올해 대학정보화 랭킹평가 슬로건을 「사이버시대를 대비한 대학정보화」로 정하고 총점 1천점 만점의 배점안을 확정했다. 또 올해에는 지난해와 달리 일반대(산업대 교대 포함)와 전문대를 구분해 심사하고 랭킹도 따로 발표하기로 했다.
〈김학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