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측은 헌재의 결정에 즉각 반발했다. 崔根德(최근덕)성균관장과 奇世勳(기세훈)성균관 가족법개정대책위원장 등 유교계 인사 50여명은 16일 오후 2시경 헌법재판소 앞에서 항의시위를 벌였다.
최관장은 이 자리에서 『헌재가 일부 소수인의 이익을 위한다는 미명하에 도덕성 부재를 조장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유림측은 「성균관 유교종단 유림일동」의 명의로 성명을 내고 『유림이 총집결해 전국민과 함께 대대적인 반대운동을 전개하고 도덕성 회복운동을 전개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