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공훈련…서울에 가상敵機 출현

  • 입력 1997년 2월 17일 20시 15분


북한의 저고도 항공기인 AN2기 침투에 대비한 합동방공훈련이 18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2시간동안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중북부지역에서 실시된다고 합동참모본부가 17일 밝혔다. 합참은 이번 훈련에 가상적기 2대가 각각 △원당→수색→여의도→관악산 △퇴계원→동대문→잠실→광주 상공으로 비행하며 아군전투기 10여대가 요격에 나설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육군충의부대는 1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인천 강화 안산 등 경기서남부와 서해안 일대에서 군단병력 수만명과 전차 장갑차 등을 동원한 대규모 전술훈련을 한다. 〈황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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