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10명중 1명꼴로 담배를 피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대가 주간으로 발행하는 국민대학보가 최근 교내 대학생 6백27명(남자 4백34명,여자 1백9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남녀 학생의 40.9%가 흡연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학생의 53.8%, 여학생의 12%가 담배를 피우고 있어 최근 수년전까지 70%에 이르던 남학생의 흡연율은 급감한 반면 여학생 흡연율은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인터넷 이용율은 1학년 34.0% 2학년 42.6% 3학년 54.3% 4학년 59.3%로 나타나 최근 많은 기업들이 사원채용에 인터넷을 이용하면서 취업을 목전에 둔 고학년일수록 인터넷을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여행이나 연수 경험 학생은 응답자의 13.7%에 달했는데 여행목적은 배낭여행이 9.4%로 가장 많았고 어학연수 2.1%, 배낭여행과 어학연수를 병행했다는 응답이 2.2%였다.
목적지별로는 유럽(42.4%) 미국(20.2%)이 압도적이었으며 성별로는 남자 14.1%,여자 13%로 나타나 큰 차이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