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특별수사본부(본부장 韓富煥차장검사)는 16일 오후 서울시극장협회장 郭
貞煥씨(합동영화사 대표)를 소환, 조사중이다.
검찰은 지난 89년 9월 미국 UIP사의 영화직배 저지 움직임과 관련된 C극장 방화사
건 등에 郭씨가 연루된 혐의를 잡고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郭씨는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문화행사에 참석중 검찰 수사관들에 의
해 검찰청사로 연행됐다.
한편 郭씨는 검찰조사에서 혐의사실을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徐廷輔기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