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내일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11월 3일 10시 07분


이재명 대통령과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가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5.11.2
이재명 대통령과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가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5.11.2
이재명 대통령이 4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시정연설에 나선다.

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4일 2026년도 예산안과 관련한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찾는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728조 원 규모인 내년도 예산안의 방향을 설명하고 여야에 원활한 예산안 처리 협조를 당부할 전망이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예산안이자 역대 최대 규모의 본예산이다. 정부는 인공지능(AI)과 R&D 분야에서 재정을 대폭 확대했다.

이 대통령의 시정연설은 취임 후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이 대통령은 취임한지 약 3주 만인 6월 26일 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첫 시정연설을 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13년부터 매년 이어온 대통령 참석 관행을 11년 만에 깨고 불참했다. 이에 한덕수 당시 국무총리가 시정연설문을 대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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