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코스피 5000 기대감 커져…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추진”

  • 뉴시스(신문)

“자사주 제도 보완 등 일관된 자본시장 정책 견지”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주택시장안정화TF 명단발표 및 10.15대책 설명을 하고 있다. 2025.10.21. [서울=뉴시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주택시장안정화TF 명단발표 및 10.15대책 설명을 하고 있다. 2025.10.21. [서울=뉴시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8일 코스피 지수가 4000선을 돌파한 것과 관련해 “코스피 5000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커졌다”며 “배당소득 분리과세, 자사주 제도 보완, 스튜어드십코드 점검, 공시제도 개혁 등 일관된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을 견지하겠다”고 했다.

한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지금의 이 흐름을 놓치지 않고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안착시키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의장은 “어제 코스피 지수가 4000선을 돌파했다. 대한민국 주식시장의 새 역사”라며 “국장 복귀는 지능순이라는 말이 생겨나도록 만들겠다고 한 이재명 대통령의 말이 현실됐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로 2400선까지 떨어진 코스피 지수가 이재명 정부 출범 (당시인) 지난 6월 4일 2700선에서 (전날) 4000선 고지를 밟았다”며 “정부 출범 후 약 4개월 조금 넘은 기간 이룬 쾌거”라고 말했다.

이어 “코스피 5000에 대한 시장 기대도 커졌다”며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에서도 우리 시장이 이처럼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기업지배구조 개선, 자본시장 선진화, 공정한 시장의 구축,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라는 정부의 일관된 목표가 뒷받침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민주당은) 생산적인 금융으로의 전환이 구호가 아닌 현실이 되는 코스피 5000에 대한 기대를 시장의 확신으로 바꾸는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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