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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씨, 소록도 방문 “용기와 사랑 기억”…충청서 종교계 만남도
뉴시스(신문)
입력
2025-05-27 14:12
2025년 5월 27일 14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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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14일 오후 광주 남구 오월어머니집을 찾아 오월어머니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5.05.14. [광주=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가 27일 전남 고흥군 소록도를 방문해 한센인들을 위로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국립소록도병원을 찾아 주민 10여명과 비공개 간담회를 했다. 그는 소록도 방명록에 “아픈 시간을 견뎌온 삶의 자리, 그 용기와 사랑을 가슴에 새기고 함께 기억하겠다”고 적었다.
기독교 신자인 김씨는 간담회 이후 중앙교회에서 기도를 올리고, 성당도 찾아 짧게 묵념했다.
김씨 측 관계자는 “소록도는 나눔·헌신·희생을 실천한 상징성이 있는 장소”라며 “후보 배우자는 약자들과 고통을 나누고 싶다는 평소 생각을 실천하기 위해 이곳을 찾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이날 오후에는 충북 청주 지역의 주지스님이 모인 사찰사암 연합회와 간담회를 하고, 세종에서 개신교 목사들과 만나는 등 충청권에서 종교계 만남을 비공식 일정으로 소화한다.
김씨는 종교계 인사를 두루 만나며 ‘조용한 내조’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에는 경남 합천 해인사와 경북 김천 직지사, 충북 보은 법주사 등을 방문해 불교계 인사들과 비공개로 만났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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