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정치
1만원짜리 책 10만원에 구입…총선 출판기념회 ‘달갑잖은 초대장’
뉴스1
입력
2024-01-09 13:39
2024년 1월 9일 13시 39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국회의원 배지 자료사진. 뉴스1 ⓒ News1
충북에 거주하는 A씨는 최근 지역의 여러 총선 예비 후보자들로부터 출판기념회 초청장을 받고 속앓이를 하고 있다.
예비 후보자들의 책값을 얼마로 쳐줘야 할지 갈피가 잡히지 않아서다. 책의 정가는 1만~3만원으로 책정돼 있으나, 관행상 별도로 내야 하는 축하금이 A씨에게는 큰 부담이다.
그는 “결혼식 축의금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보통 친분 등을 고려해 적게는 5만원에서 많게는 20만원의 축하금을 낸다”며 “한 달 새 4~5곳에서 초청장을 받아 금액이 여간 부담되는 게 아니다”고 토로했다.
4·10 총선을 앞두고 예비 후보자들의 출판기념회가 잇따르면서 A씨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최근 충북지역에서도 10명 이상의 예비 후보자들이 저마다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정치인의 출판기념회는 책값 이외에도 축하금 명목으로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이 오고 가는 탓에 선거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꼼수라는 지적을 끊임없이 받아왔으나, 좀처럼 바뀌지 않고 있다.
정치인들이 출판기념회를 통해 축하금을 받는 것을 선거법상 제재할 수 있는 근거가 없는 데다, 거둬들인 수익금이 얼마인지 확인조차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축하금은 대부분 봉투에 담아 전달하기 때문에 본인과 판매자 외엔 액수를 알 방법이 없다.
오히려 책값을 받지 않고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이 선거법 위반에 해당하기 때문에 비용은 반드시 치러야 한다.
이 때문에 1만원짜리 책 한 권을 비싼 가격에 사는 웃지 못하는 일이 벌어진다. 또 마냥 외면했다가 후보자가 당선이라도 되면 불이익을 당할까 봐 ‘울며 겨자먹기’로 축하금을 내는 경우가 다반사라고 한다.
충북에서 사업을 하는 정모씨(30대)는 “출판기념회 초청장과 휴대전화에 쌓여있는 정치인의 신년 인사 문자 메시지로 선거철이 다가왔음을 가늠한다”며 “출판기념회는 사실상 수금하는 수단 중 하나인데, 제재를 받지 않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반면 정치인들에게 출판기념회는 빼놓을 수 없는 선거전략 중 하나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정치 신인에게는 인지도와 정치철학을 알릴 수 있는 좋은 홍보수단이고, 중견 정치인에게는 공천 경쟁에 앞서 자신의 지지세력을 결집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어서다.
충북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출판기념회 책값은 상한금액이 정해져 있지 않고, 모금함을 일일이 확인해 볼 수도 없어 웃돈을 얹어줬는지 확인이 어렵다”며 “책값은 제재하지 못하지만, 출판기념회 현장에서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는지는 철저히 감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뉴스1)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배우 최상엽, 이봉원·박미선 아들이었다…“성 바꿔 데뷔”
2
“거실에 누웠는데 뱀이”…양주 아파트 배수관 타고 들어온 듯
3
전원주, 보증금 10억 실버타운 보고 “계약서 가져와”
4
[오늘의 운세/7월 2일]
5
유튜버 육은영쌤, 日서 ‘어깨빵 남성’ 참교육 눈길
6
[단독]與, 홍명보·정몽규 불러 청문회 연다…‘감독 선임’ 추궁
7
“부정선거 없었다” 47% “있었다” 42%…20·30대는 ‘있었다’가 많아
8
“배재고 앞 근조화환 발로 뻥…재학생 반성 안해” 주장글 확산
9
“주사 한 번에 관절염 회복”…美 연구진 새 치료법 개발 [노화설계]
10
선관위, 이제서야 “투표지 100% 인쇄”… 노태악 “배우자 출장비 반납”
1
李 “압력 넣는다고 옮기는 기업 어딨나…그런 생각이 구태”
2
“스벅 가야지” 배재고, 6개월 출전정지…“선수는 조사뒤 심의”
3
“배재고 앞 근조화환 발로 뻥…재학생 반성 안해” 주장글 확산
4
한동훈 “배재고 잘못했지만, 스벅도 영업정지 안 당해…징계 과도”
5
李, 박정희·DJ 언급하며 “3대 메가 프로젝트는 역사적 결단”
6
[단독]“호남 최대 태양광 발전, 0~6시 전력공급 0.01%”
7
광주 반도체 단지에 주52시간 완화 검토
8
한국사 강사 최태성, 배재고 논란에 “저 자신 부끄러워”
9
‘광주 팹’ 주52시간 완화 검토…세제-금융-인허가 원스톱 지원
10
선관위, 이제서야 “투표지 100% 인쇄”… 노태악 “배우자 출장비 반납”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배우 최상엽, 이봉원·박미선 아들이었다…“성 바꿔 데뷔”
2
“거실에 누웠는데 뱀이”…양주 아파트 배수관 타고 들어온 듯
3
전원주, 보증금 10억 실버타운 보고 “계약서 가져와”
4
[오늘의 운세/7월 2일]
5
유튜버 육은영쌤, 日서 ‘어깨빵 남성’ 참교육 눈길
6
[단독]與, 홍명보·정몽규 불러 청문회 연다…‘감독 선임’ 추궁
7
“부정선거 없었다” 47% “있었다” 42%…20·30대는 ‘있었다’가 많아
8
“배재고 앞 근조화환 발로 뻥…재학생 반성 안해” 주장글 확산
9
“주사 한 번에 관절염 회복”…美 연구진 새 치료법 개발 [노화설계]
10
선관위, 이제서야 “투표지 100% 인쇄”… 노태악 “배우자 출장비 반납”
1
李 “압력 넣는다고 옮기는 기업 어딨나…그런 생각이 구태”
2
“스벅 가야지” 배재고, 6개월 출전정지…“선수는 조사뒤 심의”
3
“배재고 앞 근조화환 발로 뻥…재학생 반성 안해” 주장글 확산
4
한동훈 “배재고 잘못했지만, 스벅도 영업정지 안 당해…징계 과도”
5
李, 박정희·DJ 언급하며 “3대 메가 프로젝트는 역사적 결단”
6
[단독]“호남 최대 태양광 발전, 0~6시 전력공급 0.01%”
7
광주 반도체 단지에 주52시간 완화 검토
8
한국사 강사 최태성, 배재고 논란에 “저 자신 부끄러워”
9
‘광주 팹’ 주52시간 완화 검토…세제-금융-인허가 원스톱 지원
10
선관위, 이제서야 “투표지 100% 인쇄”… 노태악 “배우자 출장비 반납”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OECD “한국 부동산 세수, GDP의 3%…회원국 평균의 2배 육박”
‘잠실 개표소’ 27일만에 열렸다…국조특위 진입해 현장조사
6월 소비자물가 상승폭 2년 6개월만 최대…국제 유가·먹거리 물가 상승 여파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